본문 바로가기
먹부림/식당&카페

[한짬뽕] 정말 진한 한국 짬뽕 '한짬뽕'

by OPeng-s 2020. 8.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펭입니다 :D

정말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요.!

 

그간 너무 바빠서 블로그 생각을 못했고

최근엔 오펭이 운동에 빠져서

헬창의 길을 걷고 있어요.

(아직 헬린이 ㅋㅋ)

 

퇴근하면 바로 운동 갔다가 끝나고 집 오면 씻고 기절,,

주말에도 반복

이렇게 일주일이 무한 반복된달까..

 

그래서 요즘 식단도 나름 노력해서 하고 있는데

하필 비가 가장 많이 왔던 일요일에 갑자기 

짬뽕을 먹으러 가자는 가족의 말에

아침 11시에 일어나자마자 단백질 음료 한 잔 마시고 바로 출발!

 

오늘 리뷰할 곳은

맛 보장 하나는 확실한 오펭의 혈육이 맛있다고 한

한짬뽕

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오펭은 짬뽕보다는 짜장면 파라 식당 이름 듣고는 별로 안 내켰음.ㅋㅋ

 

일단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이 조금 불편한 곳에 있는 것 같아요.

아닌가,, 네비가 빠른 길로 안내해서 그런 건지

보이는 건 황무지뿐이던 그런 시골길로 갔었어요.

 

 

한짬뽕 외관입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식당 건물만 덩그러니 있어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협소하더라고요.

말을 들어보니 이중주차는 기본이라네요.

 

오펭이 갔을 때는 이제 막 점심시간이 시작돼서 그런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식사하고 나오니 대기 손님도 많았고,

이중주차로 주차장이 완전 빼곡하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집이긴 한가 봅니다.

 

다들 어디서 이렇게 알고 오는지 너무 궁금?

 

 

출입문은 건물 우측에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는데

안쪽에 공간이 더 있더라고요.

특이한 건 출입문 바로 들어가서 있는 테이블은 신발을 신고 있는데

안쪽에 있는 테이블 쪽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해요.

 

안쪽에 직원분이 항상 계셔서 안내해주신답니다.

오펭이 갔을 때는 안쪽밖에 자리가 없어서 신발 벗고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한짬뽕 메뉴판

 

오랜만에 포스팅하려고 사진 찍다 보니 낯설어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그래도 메뉴판은 착실하게 찍었다.

 

오펭은 일단 엄청난 맵찌질이기 때문에

짬뽕류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또 한참 식단 중이니까 면보다는 밥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서

볶음밥을 시켰어요.

 

오펭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짬뽕밥, 굴짬뽕, 볶음밥, 짜장면 그리고 탕수육 小

 

물이랑 밑반찬은 자리에 착석하면 한번 가져다주시고요.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길래

내부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한짬뽕을 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

 

참고하세요 ㅎㅎ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마주한 음식들

(좌) 볶음밥 (우) 탕수육

 

일단 오펭이 주문한 볶음밥!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1.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다.

2. 샐러드는 따로 담아줬으면 좋았을 듯

(샐러드 소스와 짜장이 섞임)

3. 탁월하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한 맛

4, 짜장은 더욱 평범

 

총점 : ★

 

그렇다면 탕수육은?

1. 뜨끈뜨끈 바삭하고 맛있음

2. 파채가 올라간 게 특이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최고였음..

나중에 파채만 집어먹은 건 안 비밀..

(느끼한 거 좋아하는 오펭이 먹기에도 한짬뽕의 짜장+탕수육 조합은 너무 느끼했음)

3. 적당히 꾸덕한 소스

4. 소스 맛은 평범

 

총점 : 

 

파채가 살렸다.

 


한짬뽕 탕수육 엄청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기대했는데

역시 블로그 글은 함부로 믿으면 안 됩니다.

- 블로거 오펭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솔직하게 쓰니까..

 

 

 

한짬뽕의 굴짬뽕

 

보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1. 국물이 정말 뻘~겋다.

2. 국물이 꾸덕하다.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건가?)

3. 맵다.

(오펭은 맵 찌질이)

4. 양이 많다 - 면, 건더기, 국물 전부 다

 

짬뽕은 오펭이 매워서 국물만 한입 먹어보고 안 먹어서

총점을 평가하기 애매하네요.

근데 양도 많고 매운 거 잘 드신다! 하면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짬뽕을 별로 안 좋아하는 오펭이나 감흥이 없지

같이 갔던 분들은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꾸덕한 국물은 호불호가 갈릴 듯

오펭은 개인적으로 꾸덕한 국물은 떡만둣국만 좋아합니다..

(칼국수도,,)

 

여기는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주방+메뉴판입니다.

24시간 영업이라고 쓰여있네요.!

늦은 시각 매콤한 짬뽕이 당기면 방문하기 좋을 듯

(자가용이 있다는 전제하에 ㅎ)

 

한짬뽕은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짜장보다는 짬뽕 맛집인 것 같아요.

오펭처럼 짜장 파인 분들에겐 비추~

무슨 소리야, 중식은 짬뽕이지! 하시는 분들에겐

한 번쯤 가보세요~ 할 거 같아요.

 

특히 양 많으신 분들에겐 더 좋을 듯

기본 양이 많아서 곱빼기 추가하시면 완전 대접에 나올 것 같네요.

 

그럼 오랜만의 리뷰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