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죠? 오펭입니다.
인하대에서 약속이 잡혀서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비가 조금씩 내려서
다이소에 가서 비닐우산 하나 사들고 인하대 후문 쪽으로 걸어갔어요.
요즘 초밥에 맛들린 오펭은 점심으로 초밥이 먹고 싶었고,
인스타에서 검색해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인하대 후문 쪽에는 식당들이 굉장히 많죠.
카페도 많고 없는 게 없어요.
오펭이 다녀온 오하요 일식집도 인하대 후문 쪽에 위치해있고
그렇게 멀지 않아요.
간판이 일본어로 쓰여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하나도 모른다! 하시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어요.
오펭은 방송 프로그램을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이 집도 생방송 투데이에 나왔던 집인가 봐요.
식당 앞에는 메뉴와 가격이 쓰인 패널이 놓여있어요.
오펭은 이런 거 좋아해요.
굳이 식당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밖에서 뭐 먹을지 고를 수 있고,
가격대도 대충 알 수 있으니 가볼까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생기거든요.
식당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우측에 노란 키오스크가 있고
그 뒤 벽에는 이렇게 커다란 메뉴판이 또 있어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기본 찬 세팅을 해주십니다.
오펭 일행은 1m 초밥 주문하려다가
안 먹는 종류의 초밥도 있고,
무엇보다 오펭이 연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오펭이 평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내부 사진 찍었네요.
화장실은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식당 내부에 있는 것 같고,
테이블도 꽤 있는 편이에요.
친구와 수다를 떨다 보니 나온 초밥과 우동!
우동은 하나를 시켰는데 먹기 편하게 나눠 담아드려도 되냐 여쭤보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이것도 나름의 센스인 거겠죠?
오펭은 고추냉이를 잘 못먹어서 이런 일식집에 오면
항상 와사비를 적게 넣거나 아예 빼 달라 요청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날은 깜빡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많은 양의 고추냉이는 아니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비린내는 못 느꼈고, 맛있었어요.
비도 조금씩 오고 바람도 쌩쌩 부니
따듯한 우동 국물 한 숟가락~!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다음에 또 오게 되면 특연어초밥을 먹어봐야겠다고 얘기 나눴어요.
뭐 이만하면
강력추천! 여기는 꼭 가야 해!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식당임은 증명이 되었을까요? ㅎㅎ
인하대 후문 근처로 놀러 가셨을 때
일식이 당긴다면 오하요 어떠실까요,
지극히 오펭의 입맛이지만 오펭은 괜찮았습니다.!
그럼 위치 남겨드리고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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