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펭입니다 :D
오펭은 강원도 여행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제는 너무 많이 다녀와서 감흥이 별로 없어요.
근데 막상 가면 또 재밌게 놀다 오는ㅋㅋ
이런 오펭에게 강원도 맛집은 참 애매해요.
여러 TV 방송에서 나오는 맛집도 꽤나 다녀봤는데 다 실패했었거든요.
아~ 역시 돈 내고 찍은 방송~이다 싶은 맛?
그래서 절대 다시는 방송에서 나온 유명 맛집이다 싶은 곳은 1차적으로 다 거릅니다.
오로지 그냥 내 감만 믿고 가서 맛있으면 기억해뒀다가 재방문하고!
아니면 오펭의 블로그에 올리는 식이에요.
물론 블로그에 안 올린 곳이 더 많긴 하죠.. 귀찮아서..
오늘은 미루고 미루다 또 미루기 전에 올리려고 노트북을 켰습니다.
오펭이 2019년 06월 중순~말 즈음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대게찜을 먹으러 갔는데
서비스도 개판, 위생도 개판에다 친절도가 거지 같은 집을 방문했다가 직원 및 사장이랑 대판 싸우고 나와서
(거지 같은 대게찜 집은 대략적인 위치만 기억나고 상호가 기억이 안 나서 못 올리는데 그 후로 그 근처는 절대 안 가요)
허기진 배를 채우려 근처를 떠돌다가 그냥 들어갔던 집이 '부명 손칼국수'입니다.
들어갔을 때 동네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여긴 동네 맛집인가 보다~' 했는데
그게 정답이었죠.!
일단 오펭이 사진 먼저 보여드릴게요.
오펭은 아이폰 유저이고, 작년에 찍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첩에서 캡처를 하나 했습니다.
상단에 사진 촬영 날짜 2019.06.21일 오후 5시 54분 보이시죠!?
(사진첩 정리를 안 해서 작년 사진도 있고 막 그래..)
부명 손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사실 사진은 더 넓게 찍었는데, 벽면에 가족사진으로 보이는 액자도 있고 그래서 잘랐습니다. ㅎㅎ
부명 칼국수는 좌식이고, 테이블은 4인 기준 6~7개 정도 있어요.
동네 맛집이라 그런지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오펭은 옹심이칼국수 6,000원 + 장 옹심이칼국수 2인 12,000원 주문했습니다.
옹심이 칼국수 6,000원
맑은 국물에 옹심이와 칼국수가 같이 나와요.
옹심이랑 칼국수 면 모두 엄청 쫄깃합니다.
장옹심이칼국수 2인 12,000원
고추장을 풀어서 그런지 국물색 빨갛죠~
맛있습니다. 엄청..
몰라요 그냥 오펭 입맛에는 엄청 찰떡같이 잘 맞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2인 이상으로 음식을 시키면 1인 그릇에 따로 나오지 않고
위 사진처럼 큰 대접에 같이 나와요.
앞접시 주시니 덜어 드시면 됩니다.^^!
이제 사진 열심히 찍고 먹고 있는데 갑자기 깜짝 서비스로
감자전을 주시더라고요.!!
진짜 완전 감동 ㅠㅠ 요즘 어느 식당에서 이렇게 튼실한 감자전을 서비스로 줍니까..
서비스 용도 아니고 실제 파는 감자전이랑 똑같더라고요.. 심지어 엄청 맛있어요.
원래 푸짐했는데 서비스 하나로 더 푸짐해진 테이블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오펭은 국물까지 싹 긁고 나왔습니다.^^
오펭이 자리 잡고 음식을 기다릴 때 빈 테이블이 몇 개 있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좀 이따 올 테니 예약 좀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가시더라고요.
그러고 할머니분들이 엄청 많이 오셔서 옆 테이블에 착석!!
이거 보고 아~ 여기 오게 하려고 이전에 거지 같은 대게찜 집을 갔었나 보다 싶은 거 있죠?
완전 동네 찐 맛집 ㅋㅋ
강원도 가서 장칼국수를 먹어야겠다! 싶으면
여기 갈 거예요~ 재방문 의사 정말 있어요~!!!
그렇게 정말 재방문을 한 오펭의 재방문 후기 글도 올려놨으니 확인해보세요.ㅋㅋ
[부명손칼국수] (재방문) 강원도 장칼국수&옹심이 맛집
안녕하세요? 오펭이 왔습니다. :D 오펭이 작년에 다녀온 장칼국수&옹심이 맛집이라고 부명 손칼국수 식당을 포스팅했는데요. 올해 또 다녀왔습니다. 진짜 맛집이라고 인증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또 했어요.^^ 이전..
openg-s.tistory.com
행복한 강원도 여행에 좋은 참고가 되셨길 바라며
위치 남겨드리고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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