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펭입니다 :D
오늘은 오펭이 실제 돈 내고 다녀왔던 식당 중에
'다음에 또 와야지' 하고
평소에 안찍는 사장님 명함까지 찍어놨던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원래 맛집은 혼자 알고 있어야 하는데 ㅜㅜ
혹시나 사진첩 정리하다 명함 삭제하면 안 되니까..
방문 일자 : 2019년 10월 19일
일단 게찜 전문점이니까 게를 구매하셔야겠죠.
이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보통 2층으로 안내해주시는 것 같아요.
오펭도 게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와 자리 잡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면 밑반찬들이 나오는데요,
전복, 소라, 회, 새우구이, 오징어순대 등등 에
물회까지!
크... 미쳤다..
밑반찬 엄~청 많이 나와요.
다 하나같이 싱싱해 보이고 맛있었어요.ㅠㅠ
근데 오펭은 물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오징어순대 리필해서 먹었어요.
오펭이 오징어순대 진~~~~~~~~~~~~~짜
좋아하거든요 ㅠㅠ 너무 맛있어.
근데 이 식당에서 주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가족이랑 갔던 곳인데 물회 맛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안에 건더기도 풍성하고요,
완전 싹싹 긁어먹었으니까요 ㅎㅎ
풍성한 밑반찬을 먹다 보면 어느덧 찐 게가 2층으로 올라오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 게 손질을 착착하시고 가져다줍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게딱지 내장 엄청나죠~
다리와 몸통에 살도 엄청 꽉꽉 차 있어요.
'이 정도는 돼야 집게지~'
쫀듯한 오징어순대 위에 튼실한 집게살을 올리면
입에서 파티가 벌어집니다.
오펭은 게찜 먹고 난 뒤 게딱지 볶음밥을 굉장히 좋아하기에
먹기 편하게 잘라진 게찜을 거의 다 먹어가는 와중에
라면이랑 볶음밥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럼 게딱지를 가져가셔서 찐 게를 다 먹을 쯤에
아래처럼 맛있게 요리하셔서 가져다줍니다.
맛있는 건 크~게 봐야 하니까 ㅎㅎ
그거 아시죠?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 거라고.
맞아요.
다 아시는 맛일 테지만 진짜 맛있어요.
아니 게찜 하는 집들한테 볶음밥 유통하는 그런 업체라도 있나 봐요.
맛없게 하는 곳을 못 보겠네.
오펭은 라면보단 볶음밥이 더 맛있었어요.
라면도 얼큰해서 앞서 먹었던 게찜의 느끼함을 싹~ 날려주지만
한국인은 밥심이죠.
밥을 먹어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느낌이지 않습니까.
ㅎㅎㅎㅎㅎㅎ
밑반찬부터 게찜 그리고 라면과 볶음밥까지 전부 흡입하고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식당을 나왔네요.
오펭은 다음에 동명항 가면 여기 또 갈 거예요.
이 리뷰는 지극히 오펭의 주관적인 생각을 포함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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