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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상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

by OPeng-s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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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펭입니다. :)

 

오펭은 굉장한 영화쟁이 입니다.

현재 6년 연속 영화관 vvip를 유지하고 있고,

1년에 보는 영화 수만 해도..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예전에는 그냥 흥행하는, 예매율 순위권에 있는 영화들만 봐왔다면

이제 오펭이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이 확고해지다보니

흥행하지 않아도 취향인 영화들을 종종 보러다니고 있어요.

과거 혹은 외국에선 흥행했을지라도

국내에선 흥행하지 못한,

오펭은 앞으로 리뷰를 작성하면서

그런 영화를 쉽게 비주류 영화라고 얘기할게요.

 

오늘의 영화 첫 리뷰는 비주류 영화입니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주연

메릴 스트립,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미국

로맨스/멜로, 드라마

 

1995년 09월 23일 개봉

2017년 10월 25일 재개봉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줄거리는 아래 더보기에!

더보기

이토록 확실한 사랑의 감정
평생을 바꾼 단 4일 간의 사랑 이야기가 다시 찾아온다!


잡지 표지에 실을 다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도착한 사진 작가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매디슨 카운티에 사는 여인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 길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낯설지만 서로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점점 가까워진다. 사진을 찍고 난 후 떠나야 하는 로버트와 매디슨 카운티를 떠날 수 없는 프란체스카.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공유하며 인생을 바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 아래 작성 된 글은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줄거리를 보셨을 수도, 안보셨을 수도 있지만

크게 한단어로 말하자면, 참 애석하지만

4일간의 '바람'

이네요.

바람둥이 할 때 그 바람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 영화는 메릴 스트립이 주연이죠,

영화 '맘마미아'로 국내에 유명하게 알려진

너무 멋있는 배우

맘마미아에서는 굳세고 당당한 엄마의 역할을 맡았다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는 소녀같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사랑

 

이 영화를 설명하기에 제일 좋은 문구가 아닐까 싶어요.

 

한 가정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했던 소녀 시절의 그 모습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행복해하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스틸컷-오펭이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사랑을 만끽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4일을 보내면서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에게

같이 가자고 해요.

서로가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확신을 했으니까요.

다만,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는 가정이 있었고,

아이들도 있었기에 고민하는 과정에서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힘들어합니다.

 

결말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은 이어지지 않아요.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가 그녀의 가정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두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던 게 아니었을까 싶고..

 

이 영화는 위에 적어놨듯이 1995년도에 개봉한 영화지만

2017년도에 재개봉을 해서 오펭이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취향 타는 영화라

섣부르게 추천드린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오펭에겐 인상깊은 영화였고,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아래는 아마 1995년 당시 개봉했을 때의 포스터 같은데 (확실치않음),

2017버전보다 1995버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영화의 모든 걸 담고 있는 포스터같아서 좋네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개봉 포스터

 

마지막 한 마디로 정리하고 리뷰 마칠게요.

 

엄마로서의 삶과 여자로서의 삶,

선택과 책임이 있었기에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던 사랑

- 오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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