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펭입니다.
오늘의 식당 리뷰는 예전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방문일자 : 2020년 3월 말)
포스팅해야지 하고 사진은 찍었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쓰게 되네요.
다행히 사진 보니까 그때 생각이 다 나서 리뷰 작성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고릴라 왕 해물찜
식당 입구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앞에 보여요.
방문했을 당시에 이제 막 코로나가 퍼지던 시기라
어디를 가든 이런 문구가 붙어있었죠.
고릴라 왕 해물찜도 역시 이런 종이가 붙어있더라고요.
근데 홀이랑 주방 포함해서 마스크 착용한 직원은 없던데,,ㅎㅎ;
(홀에 두 분, 주방에 한 분 봤습니다.)
그거보고 '아 여기는 맛을 떠나서 재방문은 없겠다' 했네요.
지금은 마스크 착용하시고 손님 받으시려나(?)
고릴라 왕 해물찜 내부입니다.
밖에서도 대충 규모가 크겠거니 했는데
테이블 수가 굉장히 많아요.
칸막이가 쳐져서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고,
안쪽에는 애들 놀이방도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오펭은 아래와 같이 주문했어요.
왕 해물찜 中 or 大 + 셀프 주먹밥 + 볶음밥 2 공기
(왕 해물찜 사이즈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ㅠ)
기본 밑반찬과 셀프 주먹밥
셀프 주먹밥은 언제나 늘 그렇듯 어디에서든 다 맛있는 것 같아요.
해물 모둠
오펭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
해물 모둠은 오펭이 왕 해물찜을 시켜서 나온 거로 알아요.
고릴라왕 해물찜/탕을 주문하시면 추가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메뉴판에 적혀있어요.)
드디어 나온 왕해물찜 中 or 大
맛은 있어요.
해물찜은 다 맛있어.
근데 오펭은 개인적으로 해물찜을 식당에서 사 먹는 걸 안 좋아하는데
가격 대비 양이 너무..
다들 아시죠?
해물<<<<야채
내가 돈 주고 야채 찜을 먹는지 해물찜을 먹는지 헷갈리는..ㅎㅎ
먹다 보니 조갯살은 없고 빈 껍데기만 있는 게 몇 개 나왔는데
물어보니 조리과정에서 떨어진 거라고
살은 전부 다 들어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가 보다~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대망의 피날레
볶음밥
식사 제일 마지막에 볶아먹는 밥은 항상 옳습니다.
볶음밥이 맛없다면 그 식당은 장사하면 안돼요. (단호)
ㅋㅋㅋㅋㅋ
그만큼 중요한 볶음밥,,
생각지 못했는데 해물찜/탕도 배달을 시키시는 것 같더라고요.
오펭이 식사 중일 때도 식당 내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는데
배달하시는 분들은 두어 번 다녀가셨어요.
배달 지역 및 시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식사 다 하고 나오다가 발견한 식혜
(좌) 단호박 식혜 (우) 매실? 수정과?
사실 오른쪽은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 안 나고
왼쪽은 단호박 식혜였는데
오펭은 단호박 식혜라는 걸 처음 마셔봤어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맛만 보려고 조금 덜어서 마셨다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잔 가득 채워 호로록
오펭은 언제 인생 해물찜을 먹어보나 싶어요.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정말 진짜 해물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 때
방문할 것 같아요.
그전에 다른 해물찜이 생긴다면 거기로 갈 지도,,
원래 오펭이 좋아하던 해물찜 식당이 문을 닫아버려서
같이 식사한 분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거거든요.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니까 다른 분에게는 정말 맛집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오펭의 입맛에는 아니었다는 점~
그럼 리뷰 마칠게요.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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