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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음악

[뮤지컬] All Shook up! 올슉업 뮤지컬 관람

by OPeng-s 201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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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리뷰!

보고온지는 좀 지났지만 오늘의 리뷰는

 

 

뮤지컬 - '올슉업(All Shook up)'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오펭은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를 전혀 모르던 상태로 뮤지컬을 관람했고,

관람 후에 완전 빠졌어요!!

그만큼 뮤지컬이 신나고 흥겹고 재밌다는 거겠죠!!

(위 사진 두장은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가져왔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직접 가서 보세요!)

 

오펭은 뮤지컬에 큰 관심은 없습니다.

직접 본 적도 없고, DVD(?) 로 본 작품은

'노트르담 드 파리' 와 '캣츠'

이렇게 두개가 있네요.

 이마저도 직접 찾아서 본게 아니라 누가 보여줘서 본..

 

근데 오펭이 왜 올슉업을 보고왔냐?!

 

소셜에서 우연히 본 올슉업 할인티켓을 보게 된 오펭

출연진이 누군지 먼저 확인했는데..

 

올슉업 주인공인 엘비스의 역할은 4명의 멋쟁이 분들이 연기하십니다.

'허영생, 손호영, 휘성, 대현'

 

올슉업 '엘비스'에 허영생이 떡하니!!

솔직히 소셜에서 처음 알게 되었을 땐 그냥 '아 영생이 나오네' 했는데

그 후 이틀 뒤엔 오펭도 모르게 좌석 예매 중이었다고..ㅋㅋ

마지 내 오래된 팬심이 되살아난듯이, 무엇에 홀린 것 마냥 결제를!!

게다가 진짜 운좋게 op석 잡아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약 3주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관람 당일(18.01.20)

뮤지컬 올슉업은 '홍익대아트센터'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종로5가 역에서 내려 6~7분 걸으면 도착!

 

홍익대아트센터 1층 입구

 

저기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이렇게 큰 현수막(..?)이!!

출연진 전원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올슉업의 꽃 '엘비스' 역을 맡은 배우들의 얼굴이..

사진으로 봐도 흐뭇합니다. :D

 

오펭이 도착해서 저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두세명밖에 없었는데

셀카 좀 찍으려니까 갑자기 단체로 우루루루 몰려오는 바람에 실패..ㅠㅠ

 

 

안쪽에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문에도 저렇게 포스터를 붙여놨더라구요!!

사람들이 이용하기 전에 냉큼 찍었습니다.

 

1층에는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딱히 있는게 없어요.

티켓을 수령하시려면 2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오펭처럼 조금 일찍 온게 아니라면 엘레베이터에 사람들이 엄.청 몰리니

그냥 속편하게 계단 이용하세요.~

계단은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매표소가 있어요,!

 

예매에 이용한 사이트와 이름, 핸드폰 번호를 말씀하시면 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층과 다르게 2층에는 오늘 올슉업을 공연하시는 배우분들의 사진이 있어요.!

오펭은 이때까지만 해도 엘비스의 허영생 밖에 몰랐기때문에

'일단 찍어는 놓자' 하며 찍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찍길 잘한듯!

 

 

푸힛 괜히 한장 찍어보고 싶어서~ㅋㅋ

 

1층과 2층에서 사진찍고 표까지 찾으셨다면

이제 3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공연을 봐야하니까요!!

  

 

3층으로 올라가면 한쪽에 1층과는 또 다른 배우분들의 사진이..!!

'엘비스' 역을 맡은 손호영, 휘성, 허영생, 대현

그리고

'엘비스'를 짝사랑하게 되는 '나탈리' 역을 맡은 박정아, 제이민, 이예은

 

오펭이 보는 날의 엘비스와 나탈리는

허영생과 제이민 배우가 연기했어요.!

 

 

저때 깨달았는데 저렇게 이쁜? 봉투에 담아줬네요 ㅋㅋ

그래서 봉투도 못버리고 표 담아서 고이 보관중 ㅠㅠ

 

 

입장할 때 찍은 좌석배치도 입니다.

오펭이 관람할 좌석은 OP구역-2열 9번 이예요!!

자리 장난아니죠?!

 

 

좌석에 착석하고 나서 찍은 무대!

진짜 완전 명당이지 않나요? 그것도 딱 정중앙 ㅠㅠ

오펭은 앉아마자 울뻔했어요 ㅠㅠ 너무 좋아서

 

 

공연 시작 전까지 할 게 없어서 괜히 또 한 컷 ㅋㅋ

 

 

op석이 무대랑 얼마나 가까운지, 단차는 얼마나 나는지 사진으로 남기려고 찍은건데

단차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려나요?

사진 하단에 붉은 빛이 끊기는 부분까지가 무대입니다.

아무래도 팔을 들어서 휴대폰으로 찍다보니 시선이 좀 올라가보이는데

실제 앉아서 보면 위 사진보다는 시선이 정면이 아니라 살짝 아래에서 위로 보게되요.

그래도 가려지는 부분 하나 없이 완전 진짜 장난아니게 잘보인다는..

 

아 한가지 불편한게 있다면 아무래도 op석은 2줄로 되어있고,

1열과 2열의 높이 차이가 없다보니

오펭처럼 2열에 앉아서보면 바로 앞에 앉은 분의 머리 때문에 시야가 살짝 가려집니다.

대부분의 모든 공연은 배우분들이 무대 앞쪽에서 진행하시기에 관람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지만,

오펭은 아무래도 그런 사소한 것조차 매우 신경이 쓰이는 편이라..

몸을 살짝 좌측이나 우측으로 빼서 봤어요!

 

 

[오펭의 주관적인 진짜 공연 후기]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엘비스'는 말할 것도 없이 단연 최고였고,

특히 그 허리튕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엘비스' 역을 맡은 4명의 배우 중에 자신의 최애가 있다 하시는 분은

망설이지 말고 꼭 보러가세요

노래와 연기는 당연하고, 적절한 애교와 흔하게 보지 못했던 그.. 그... 그..!! 허리튕김..!!!! /광분

(변태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나탈리' 역의 제이민 님, '데니스' 역의 박한근 님

아 진짜 보는 내내 데니스 너무 귀여워서 ㅠㅠ

 

특히 커튼콜 때 관객 한 분이 love my baby! 라고 외치셨는데

나오셔서 "나도 love my baby..♥" 하시고 "아 너무 좋다" 하셨는데

그 때 진짜 너무 완전 귀여웠어요.ㅜㅠㅠ

 

그리고 '나탈리'도 진짜 너무 매력적이었구..

솔직히 오펭은 배우 박정아가 연기하는 나탈리를 보고싶었는데

전혀 안 아쉬웠어요!!

물론 박정아가 연기하는 나탈리를 보지는 못했지만,

오펭이 봤을 땐, '나탈리'가 제이민이었고, 제이민이 '나탈리' 그 자체였으니까요!

 

'엘비스'가 잠시 짝사랑하는 '미스 산드라' 도 완전 웃겼어요.

이쁘게 생기셔서 보는 내내 '와 이쁘다'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게 망가지셔서 더 좋았던 ㅋㅋㅋㅋㅋㅋ

 

'짐'과 '실비아'의 친근감과 매력넘치는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짐'의 살짝 저음의 목소리 톤도 멋있었고,

'실비아'의 박력 넘치는 그 힘이란.. 크 매력덩어리!

 

'로레인'은 상큼미가 장난아니었는데,

아쉽게도 약간 앙칼진? 너무 하이톤의 목소리를 오펭이 좋아하지 않아서

다시 생각해봐도 목소리 밖에 안떠오르네요 ㅠㅠ

 

그리고 예상했던 케미 '마틸다'와 '얼'

'얼' 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놀래서 헐? 했는데 ㅋㅋㅋ

곰같으셔서 너무 귀여웠던 ㅠㅠ

 

그리고 '마틸다'는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면 공연 내내 굉장히 엄격하고 단호하고 까칠한 그런 이미지인데

등장할 때마다 시선 사로잡는 그 목소리~!

 

쓰다보니 다 좋은 것 밖에 없네요?

맞아요. 진짜 다 좋았어요!!!

 

그리고 오펭이 관람했을 땐, 커튼콜을 포함해 모든 촬영이 금지었습니다.!

그래서 신명나게 박수치며 즐겼던 커튼콜을 기억으로만 남겨왔네요.

 

자리만 잡으면 또 보러가려구요!

가능할 진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도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지막으로..

흥해라 올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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